작성일 : 15-05-07 22:5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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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쓴이 :
발렌타인
 조회 : 1,45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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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장 동료들이 포장이사를 해도 기대를 안 하는게 속 편하다고 하길레 걱정했는데, 불안했던 마음이 인상 좋으신 분들의 첫 인사에 싹 사라지더군요. 저희가 워낙 잡짐이 많아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 걱정이었는데 숙련된 솜씨로 일사불란하게 짐을 포장하시고 예상 시간보다 빨리 출발할 수가 있었어요.<br>이사지가 갈현동 언덕이라 현지 상태가 좋지않아 이삿짐차를 주차할 만한 공간이 없어서 주차장에 주차된 차를 일일이 다 연락하여 주차공간을 마련하느라 수고하셨고, 여건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이사를 하여 다른 이사보다 힘들것 같아 보였는데 계속 웃는얼굴로 대하시면서 끝까지 마무리를 해 주셨어요.<br>지난번의 이사때는 일반이사를 했었는데 가구 흠이 너무 많아 이번에는 포장이사를 하면서도 걱정을 많이했는데 손,발이 얼마나 잘 맞는지 그냥 지켜 보는것도 흐뭇했습니다.<br>이사가 끝난 후 매우 즐거운 마음으로 새 보금자리에서 첫밤을 보낼수 있었습니다.<br>다시한번 고생많이 하셨을 텐데 웃는 얼굴로 대해주셔서 감사드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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